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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테고리 없음 루믹스 S9 리뷰 1화 루믹스 S9을 구매한 지 한달 조금 넘었다. 거의 두달 째인가?아직 봄이 되지 않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좀 더 따뜻해지면 인물 사진을 많이 찍고 싶다. 뭐 어찌되었건 칙칙한 가을에 간단히 리뷰 시리즈를 남겨본다 첫번째로 구매한 렌즈는 TT Artisans의 40mm f2이다.파나소닉 루믹스는 렌즈군이 너무 빈약하다.특히나 작고 밝은 단렌즈군이 별로 없어서 더더욱 불만이었는데 그나마 이 렌즈 하나가 나쁘지 않았다. 40mm라는 화각에 f2는 딱 좋았다.풀프레임 바디에 완전 컴팩트한 크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웠지만 이정도면 너무 좋았다.아쉬운건 영상 촬영 시 들어오는 잡음이다. 조금 더 조용하면 좋겠다. 깔끔하다.어차피 내가 엄청난 속도의 AF나 화질을 필요로 하지 않는데다가무난무난한 표현만을 필.. 더보기
  • 글거리 꾸역꾸역 토스트마스터즈 활동을 23년 3월 쯤에 시작했다. 중간에 2년 정도는 대학원 생활로 인해서 거의 나가질 못했었고 작년 8월 졸업을 계기로 다시 열심히 나가면서 활동을 했다. 대학원에 다니면서는 방학 때에나 겨우 한번 정도 나갔었다. 밤낮없이 학교에서 실험하고 논문 읽고 쓰고 하면서도 시간 쪼개어 가며 9시 30분 교대역으로 갔었다. 역할 하나를 맡기도 하고 준비도 잘 못한 채로 스피치를 했었다. 어찌되었건 꾸역꾸역 밥을 챙겨 먹어가며 해왔었다. 최근에는 영어-일본어 클럽에도 가입하면서 일본어 스피치를 시작해 보려고 한다. 어려서나 지금이나 똑같다. 그렇게 밥먹으라고 엄마가 불러다 앉혀 한숟갈씩 먹어왔던 그 한 입이 모여서 나를 키워냈다. 나가서 놀고 싶고 더 먹고 싶지 않아도 꾸역꾸역 먹었던 그 밥 한술.. 더보기
  • 리뷰 루믹스 S9 구매 카메라 참 많이도 산다.다만 신품 바디를 사는 경우는 정말 오랜만이다. 마지막으로 신품 구매했을 때가 X-A7 이었던 것 같다. 그때 구매 이유는 동영상이었으나.....생각보다 동영상 성능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특히 AF) 손이 잘 가지 않았다. 사진 촬영에서도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 소니에 비해서 너무 부족했었던 시기였다. 후지는 결국 1세대 바디들을 더 많이 썼다. 사진 목적으로....만. 집에서 X-A7으로 키보드 타건 등을 찍어본 적도 있는데 결국 AF는 포기하고 수동으로 촬영을 했었다. 이게 뭐하는 짓인지. 그리고 4k 영상 프레임은 너무 낮았기에 FHD가 한계였다. 그냥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구매했던 바디... 많이 아쉬웠다. 최근 카메라 시장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토스트마스터.. 더보기
  • 글거리 대만 여행 2026년 1월 22일토스트마스터즈 모임에서 대만에 갔다왔다.몇 달 전 이탈리아와 튀르키예를 다녀왔지만 끝날 즈음에는 일본을 들러 오고 싶었다.가깝기도 하고 다양한 유적지나 엄청나게 많이 다닐 것들에 비해 조금은 쉬어가며 사진을 찍고 싶었기 때문이다. 일정이 너무 빡빡하다보니 그러지 못했었다. 그러다 대만에 가기로 무턱대고 결정했고 출국 전날에도 비행기 시간을 잘 기억하지 못했지만작은 라이카 하나, 작은 렌즈 3개 정도 부랴부랴 가방에 집어넣었다.빈티지한 가방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런게 없어서 조금 아쉽기도 했다.(ONA가방 같은거 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블로그 다 쓰고 좀 둘러봐야겠다) 대만은 독특한 곳이었다. 타이페이 중앙 역에 도착해서 나왔을 때에 무언가 잘 정돈되어 있어 일본하고 매우 비슷.. 더보기
  • 글거리 나는 나를 제대로 바라 봤을까 어렵다.나를 바라보는게 어렵고 힘들다.내가 세상에 나올 때부터 이겨낼 수 있을지 그대로 다시 돌아가게 될 지 마치 SF영화에서 보던 탈출 캡슐마냥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기다리는 그 순간들의 연속이었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말이다. 다행히도 그 캡슐은 의학이 도와 살아 남았다.시야를 잃었으나 시각을 남길 수 있었기에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하나 남은 눈이 있었기에 도전할 수 있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답답함이 없다. 시야가 좁고 공간을 볼 수 없지만그래도 사진을 볼 수 있다. 내가 꾸준히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고맙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어찌되었건 그래도 나는 웃는 모습이 좋다.내가 웃어야 한다는걸 이제 와서야 알았다.헤헤.. 헤벌죽 하면서 웃었던 예전의 나를 잃어버렸었다.차.. 더보기
  • 글거리 블로그에 대한 소회 싸이월드에서 부터 시작한 블로그 생활은 지금 텀블러(사진), 티스토리(글)로 이어져 온다.중간 중간 공백기간도 길었었고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도 많지 않았던 터라 한적한 블로그로 남아있다.책을 잘 읽지 않아서 글투도 매우 투박하고 표현이 단순하다. 블로그의 시작은 내가 구매한 물건들 사용하는 물건들에 대해 의견을 남기고 싶어서였다.특히 카메라에 관심이 많았고 수많은 카메라 바디와 렌즈를 구입해보던 나에게 블로그는 사진을 찍어 올리고 생각의 흐름에 맞춰 글을 주욱 적어내는 날글 자체를 담아두게 되었다. 퇴고도 잘 하지 않고 그대로 올리다 보니 주어 서술어 등이 모두 뒤죽박죽인게 많다. 그래도 한줄 두줄 더 담아낸 사진과 글이 쌓이고 보니 내심 마음이 흡족하다. 인스타, 유튜브. 처음에는 꽤나 긴 영상이 .. 더보기
  • 글거리 학교 2023~2025대학원에 다녀왔다. 마흔이 다 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나는 배워야 할 것들이 많았다. 일을 잘하고 싶어서 그랬다. 회사라는 공간에서는 반복되는 일과 더불어 나에 대한 변화를 잘 느끼지 못했다 그렇다고 매너리즘에 갖힌 것은 아니었다.하고 싶은 일들이 많았다.내가 알고 있지만 이해하지 못한 일들이 많았다.이해를 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설 수 있을 만한 일들이 많았다. 맨 처음 학교에 들어가니 확 달라진 공간에서 부는 바람이 달랐다.랩실에 있는 열정적인 학생들과 제자들의 연구 지도에 진심이신 교수님. 배울 것들이 도처에 널려 있었다. 나보다 10살은 어린 동생들이 나보다 10배는 더 많이 알고 생각이 깊었다. 서로가 모여 앉아 열심히 토론하고 흩어져서 열심히 실험하는 모습을 보면 배울 점이.. 더보기
  • 글거리 기차 11년 전 일자리를 잡았다.서울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살기 시작했다.서울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발전소 앞이 아닌, 부산이 아닌, 해외가 아닌 기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곳에 살게 되었다. 서울은 내게 항상 많은 것들을 보여주었다.조금만 밖에 나가면 찍을 사진이 수두룩 빽빽이었다.작은 카메라, 큰 카메라 상관없이 가방 한 구석에 쑤셔넣은 카메라를 꺼내고 바로 한두장 남기면 될 일이었다.사랑하는 순간들이 꽤나 많아 기분이 좋았다. 조금 멀어진 이 동네는 아직 어색하다.그래서 항상 기차를 타고 서울에 간다.종종 지하철을 타곤 하지만 나갈 때마다 가장 머리속에는 기차 시간표를 떠올린다.10분 거리에 있는 기차역이 마음에 들었고15분 전에는 집에서 나가야지 하고는 매번 8분 전에 정신없이 발걸음을 떼엇다. .. 더보기
  • 글거리 도대체 몇년을 찍을래? 2009년에 우연히 시작한 사진 생활은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관심은 많았고여러 종류의 사진을 찍었다.그 중 가장 잘 찍어왔던건 아무래도 제품 사진이 아닐까 싶다. 내가 가진 물건들, 사용하는 것들을 예쁘게 찍어서 블로그에 담는게 이 블로그의 시작이기도 했다. 그 이후에는 다양한 사진들을 찍기 시작했다.주로 일상 스냅, 여행 가서 스냅 등 스냅사진이 많았다. 10년 쯤 되었을 때 비로소 한번 사진 정리를 했다.사진은 쌓여가는데 딱히 뭘 좋아하는지는 모르겠고친구랑 같이 글과 사진을 엮어 보았다. 그 당시에 친구는 글을 정리하지 못했고 나는 사진을 정리하지 못했다. 글쓰고 사진 찍은 지 마침 10년이 되었고십년의 틈이라 제목을 정하고 얇게 책을 만들어 보았다.(재고는 여전히 가지고 있다) 그 이후 부.. 더보기
  • 글거리 오래 된 카메라에 대하여 1. 잡담몇 년 만의 블로그 업데이트. 2018년이 마지막이었네. 그 사이에 블로그가 아니라 영상으로 전환이 되었다.근데 영상은 생각보다 귀찮다. 녹화, 편집..간단히 한두장 사진 찍어서 휙휙 올리는 블로그와 달리연속성이 크다보니 더 손도 많이 가고 빠르게 정보를 스키밍 하기도 어렵다 2. 캐논 5D캐논 5D (2005) 출시 가격이 400만원에 육박했다. 지금 중고 시장에서는 15만원 안팎에 구매할 수 있다. 물론 상태 좋을지 아닌지는 전혀 알 수 없다.오래 되기도 했고 사용량이 매우 높았던 바디이기 때문이다. 누가 얼마나 썼는지, 손을 타고 왔는지 전혀 모르니까. 2017년에 잠시 들였다가 내보낸 적이 있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50정도였나...?당시에는 장비, 스펙에 너무 빠져 있었을 시기이고 그.. 더보기
  • 카메라&렌즈 Voigtlander COLOR-SKOPAR Vintage Line 21mm F3.5 Aspherical 1. 서론오랜만에 렌즈를 하나 가져 왔다.내가 가진 라이카 렌즈는 35, 50, 90 뭐 이런식이다.광각은 아예 없다.운이 좋아 물려받은 렌즈들이 많고최신 라이카 렌즈는 단 한개도 없다. 근데 렌즈 사려니까 진짜 비싸다.광각렌즈 하나 성능 좋은 녀석으로 데려오기가 쉽지 않았다.게다가 보이그랜더 광각 렌즈들이 컬러캐스팅 현상이 심한데다가주변부 화질, 왜곡 등도 잘 잡혀있지 않아 딱히 매력이 없었는데최근에 발매된 이 렌즈를 보니 많은 결함들, 부족한 부분들을 모두 채워주는 렌즈같았고무려 60%의 가격으로 리퍼비시 판매가 올라와서 바로 구매했다. 2. 외관첫 인상은 이게 진짜 21mm인가 싶었다.최대개방 조리개가 3.5이기 때문에 크진 않을거라고 생각은 했는데정말 작다. 니콘 20mm f1.8 렌즈도 가볍.. 더보기
  • 카메라&렌즈 라이카 M-E (Leica M-E) 사진, 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라이카에 대해 들었을 것이다.135판형의 표준화를 한 카메라 제조사이고수많은 유명 작가들이 사용했으며굉장히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카메라로한번쯤은 써보고 싶다는 선망을 가지게 되는 브랜드 라이카 M-E는 약간 라인업이 독특한데엔트리 계열의 M 바디이다.M3 부터 시작해서 현재 M10P 까지 나온마당에중간 M9 - M240 - M-P - M10 과는 다르게 숫자가 아니라 E라는 명칭이 붙어있다.M9에서 프레임 라인 셀렉터와 USB 단자를 제외하고 모든 것들이 동일하게 나왔다.그리고 라이카의 마지막 CCD 센서 바디이다 (M240하고 동시에 발매된걸로 알고 있는데 M240은 CMOS, M-E는 CCD) 어쨌든 M9가 출시된지 10년쯤 되어가고 이 바디는 20.. 더보기
  • 글거리 사진장비에 관한 생각 (20181104) 10년간 사진을 찍으면서 그만큼 여러 카메라를 다루어 왔다. 대개 장비에 대한 욕심이 많이 컸었고 구매의 이유는 오로지 자기만족이었다. 지금 와서 보면 왜 그렇게 매달려서 장비를 구매했는지 조금은 스스로가 의아스럽기도하고 또 이렇게 사용 해 봤으니 이제서야 약간은 통달이 된 것 아닐까 싶다. 대개 사진을 찍기 시작하고 어느 정도 렌즈 한 두어개 구매하게 되면 점차 장비에 대해 호기심을 많이 가지게 된다. 거기에 덕후기질이 있으면 각종 장비들의 스펙과 장 단점을 줄줄히 꿰게 된다. 근데 지금 이게 의미가 있을까 한동안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았다. 취직과 동시에 많은 부분을 정리하고 있었고 자연스레 놓게 된 것도 블로그였다. 학생때만 하더라도 집에 앉아있으면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내 생각을 많이 정리하곤.. 더보기
  • 글거리 인물 사진에 관하여 사진 모임을 해오면서 느낀 것 중 한가지는 ‘인물사진=분위기 좋은, 여자, 예쁘게’로 거의 통일된게 아닌가 싶다. 예쁜 여성을 예쁜 곳에서 예쁘게 찍는 것은 분명 매우 매력적이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진인 것은 맞다. 이것이 잘못된 것은 분명 아니다. 나도 그런 사진을 찍고 싶을 때가 있기도 하다. 근데 나에겐 이런 사진이 질린다. 순간적으로 그 사진을 보았을 때 그게 정말 아름답고 내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고 싶은 사진일지, 어떤 의미를 가지고 내게 다가왔는지, 되돌이켜 생각해 보면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 예쁜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겠지만, ‘그 사진을 내가 찍었다’, ‘누군가 찍어서 보여주었다’, ‘내가 그 사진을 보는 단 10~20초 정도만 잠시나마 솟아오르는 엔돌핀에 행복하다’ 느낌.. 더보기
  • 글거리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사진을 왜 찍는가 #정리이틀 동안 두 번, 아름다움과 사진에 대한 약간은 원론적이고 어느 정도 답이 예상되는 질문들을 이야기하였다. 사진을 찍으면서 고민하는 것들, 내가 왜 사진을 찍는지, 아름답다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쯤은 깊게 생각해보아야 사진이 달라질 것 같았다. 모임에서 매 번 찍는 사진들은 어떤 장소에 여럿이 모여 자유롭게 사진을 찍는 것이 주로 반복되었으며 무언가 신선한 것이 필요하다 싶어 내가 주체로 진행해보고자 했다.그로 인해 느낀 점이 몇 개 있는데 이를 간단히 적어보고자 한다 1. 사진을 찍는 이유- 사실 아마추어 모임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주로 자신의 만족을 상당부분 차지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개개인이 찍은 사진의 만족이 있다면 큰 무리없이 그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따라서 사진을 잘 찍건, 사진 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