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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렌즈

표준화각. 35mm와 50mm 1. 화각 렌즈 화각이 35mm이건 50mm이건 정확히 말하면 초점거리이지 이게 화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초점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화각은 다르고 보다 쉽게 화각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초점거리를 사용한다. (45.253도 등등 뭐 너무 복잡하니까) 35mm가 어쨌든 넓다. 동일한 피사체 크기에 더 많은 배경을 담는다. 2. 35mm 개인적으로는 가장 편하고 쉬운 화각이라고 생각한다. 배경도 생각보다 많이 담기는 편이고 주제도 잘 나타난다. FF 바디로 최대개방 f1.4로 촬영했을 때 어느정도 공간배치를 잘 꾸미면 매우 안정적이면서도 입체감이 나타난다. 실내에서도 너무 편하게 촬영할 수 있다. 대부분의 35mm렌즈들은 최소 초점거리도 꽤나 짧기 때문에 음식, 인물 등등 두루두루 촬영하는데 무리.. 더보기
내가 줌렌즈를 고르는 기준이다. 대충 추려보면 내가 찍은 사진의 약 10%정도는 줌렌즈로 찍었다.그것도 여행가서 주구 장창 찍었던게 10%인거고 그 외에는 모두 단렌즈로 찍었다. 줌렌즈를 많이 안써봐서 모르지 않냐고 할 수 있겠는데써보긴 은근 많이 써봤다물론 비싼 렌즈는 안써봤지만 어지간한 DSLR, 미러리스 중상급 렌즈들은 다 써본 듯 하다. 1. 손떨림 방지 있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표준줌은 망원도 아니고 어지간하면 손떨림 방지가 없다고 하더라도 큰 문제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게다가 손떨림 방지 장치가 있을 수록 화질이 떨아진다는 주장도 한다. 근데 이건 요즘 시대에는 통용되는 얘기가 아니다. 한창 DSLR 보급기가 뜨고 있을 무렵(2000년대 후반) 탐론의 17-50렌즈 시그마 18-50 렌즈가 사람들 입에 오르락 내리락 했.. 더보기
단렌즈를 고집한다. 며칠 전 사진 찍고 나서 사람들과 술을 먹을 즈음 누가 내게 '렌즈를 왜 그렇게 많이 사냐고' 물었다. 줌렌즈 하나면 화각은 충분하지 않냐고 생각한다는데 그냥 뭐 나는 줌렌즈를 안 쓰니 다양한 화각이 필요해서 그렇다고 했다. 줌렌즈의 장점은 무엇보다 다양한 화각을 한 렌즈에 사용하는 것이다. 렌즈를 따로 잔뜩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고 교체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렌즈도 무겁고 내부 구성이 복잡하다. 일반적인 줌렌즈는 고정조리개 2.8 혹은 4.0인데 2.8은 좀더 무겁고 크며 4.0은 어느 정도 괜찮은 편이다. 어쨌든 내 생각은 다음과 같다. 1.줌렌즈는 편의성 빼고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 - 렌즈 하나로 주구장창 다양한 화각을 찍을 수 있으니 좋다. 근데 그것 뿐이다. 나도 여행 갈 때에는 편하니까 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