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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내가 줌렌즈를 고르는 기준이다. 대충 추려보면 내가 찍은 사진의 약 10%정도는 줌렌즈로 찍었다.그것도 여행가서 주구 장창 찍었던게 10%인거고 그 외에는 모두 단렌즈로 찍었다. 줌렌즈를 많이 안써봐서 모르지 않냐고 할 수 있겠는데써보긴 은근 많이 써봤다물론 비싼 렌즈는 안써봤지만 어지간한 DSLR, 미러리스 중상급 렌즈들은 다 써본 듯 하다. 1. 손떨림 방지 있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표준줌은 망원도 아니고 어지간하면 손떨림 방지가 없다고 하더라도 큰 문제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게다가 손떨림 방지 장치가 있을 수록 화질이 떨아진다는 주장도 한다. 근데 이건 요즘 시대에는 통용되는 얘기가 아니다. 한창 DSLR 보급기가 뜨고 있을 무렵(2000년대 후반) 탐론의 17-50렌즈 시그마 18-50 렌즈가 사람들 입에 오르락 내리락 했.. 더보기
좋은 렌즈를 산다. 내가 맨 처음으로 DSLR을 써본게 2009년이다. 7년이나 됐다. 햇수로는 8년이네... 번들렌즈만 가지고 열심히 Davis를 돌아다니며 찍었었다. 렌즈를 바꾸면 다른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생각에 렌즈를 너무너무너무 사고싶었었다. 그 당시 미국에 있다보니 과외도 할 수 없었고 용돈에만 의존하던 생활이었기 때문에 10만원짜리 저렴한 쩜팔렌즈 하나도 사질 못했다. (카메라도 정말 겨우겨우 모아서 샀다.. 게다가 리퍼비시로..) 그러다 돌아와서 과외도 하게되고 하다보니 어느정도 수입이 생겼고 렌즈를 차근차근 모아서 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고정조리개 표준 줌 렌즈를 샀었는데 정품/내수 잘 몰라서 손해도 좀 봤었고 수많은 리뷰를 보면서 내가 살 수 있는 범주 내의 렌즈들을 사기 시작했다. 맨 처음 15만원을.. 더보기
캐논 18-55mm f3.5-5.6 STM 번들렌즈 며칠 전에 동생이 놀러간다고 카메라를 빌려달라고 했다. 뭐 그까짓 카메라 빌려주면 되지~ 할 수도 있었지만.....막찍고 편히 쓸만한 카메라들이 아니었다...X-A1은 렌즈가 비싼것 밖에 없는데다가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많이 느린 AF와 복잡한 인터페이스 (조작계가 편하다. 하지만 처음 쓰는사람에게는 쉽지않다)a65의 경우는 렌즈가 너무 무거운 것들만 있어서 멀리 가는데 짐만 될 뿐이었다그리고 남은게 500D였는데... 렌즈가 없었다캐논을 벗어난지 꽤 오래되었다.다만 처음 사용했던 카메라이기에 처분하기는 그렇고 바디는 그냥 내버려 두고 있었다.많은 시간 같이 지내왔던 카메라를 헐값에 판매하기보다 얼마 되지 않는거 편히 쓸때 쓰자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만 문제는 렌즈가 없었다는 것이다.그래서 이참에 500.. 더보기
DSLR 내장 플래시를 손쉽게 활용하여 소품사진을 찍자. 센스미러집게 요즘 많은 사람들이 DSLR하나씩 장만하고 있다.어떤 사람들은 큰 돈을 들여 비싼 장비를 마련하기도 하고어떤 사람들은 간단한 번들렌즈 키트를 주문한다. 'DSLR을 샀으니 사진이 멋지게 나오겠지' 하는 상상과 함께 셔터를 눌러보지만모니터에 띄운 화면은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사진이 올라와 있다. 특히 어두운 밤에는 플래시를 쓰자니 얼굴이 번들거리고 이상한데안쓰자니 셔터속도 확보가 안되어 흔들리는 사진을 찍기 일쑤이다. '어떻게 다른 사람들은 실내에서 깔끔한 사진을 찍는거지?' 결국 방법을 찾지 못하고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움켜쥐고 열심히 셔터를 누른다. 나는 이번 리뷰를 통해 간단히 집에서도 소품 사진들을 이쁘게 찍어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1. 플래시 깔끔하고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위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