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X-T1 Graphite Silver 프리뷰

엊그제 매장에서 X-T1 중고를 좋은 가격에 데려왔다

사실 오늘 촬영회가 있었는데.. 펑크가 나는바람에 리뷰가 아니라 프리뷰가 될듯..

쌍견장! 이라고 불리는 ISO다이얼과 셔터속도 다이얼이 있다.

다이얼은 A에 놓으면 고정이 되어 돌아가지 않아 버튼을 누르고 돌려줘야 한다.

살짝 전투형이다.

하지만 정말 괜찮은 가격에 데려왔고 성능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맘에 든다

크게 티가 나는 것도 아니고..

그립감이나 뭐나 확실피 플래그십 바디라는게 티가 난다.

E1이나 A1은 그립감이 부족했는데 충분히 만족한다.

추가로 달 수 있기도 한데 그닥...

하판 바닥 닳지 않게 하나 뭘 달아볼까 생각중..

뒷판도 좋다.

GS 이기때문에 기존 블랙보다 디자인이 이쁘다.

다들 "필카에요?" 하더라

디자인 자체도 깔끔하고 기능도 딱딱 구분되어서 좋다

가장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은

1. 전자식 셔터

 - 셔터소리 없음.

 - 1/32000 까지 셔터속도를 제공한다

 - 밝은 단렌즈에서 셔속 오버가 거의 나질 않는다;;

2. AF

 - DSLR플래그십 까지는 아니더라도 중급기 정도의 성능을 보인다

 - 기존 후지 바디들보다 훨씬 좋다

 - 스팟, 영역, 트래킹 등 AF기능이 많다.

3. 리모트 컨트롤

 - 와이파이를 통해 원격 촬영 가능하다.

요정도?

하루 사용해보고 확 와닿는 점들이다.

다음 번 리뷰에는 아마 스튜디오 촬영이 포함될테니 좀더 상세히 쓰지 않을까 생각된다